세리프(serif), 산세리프(sans serif) 폰트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세리프 [serif] 폰트와 산세리프 [sans serif] 폰트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처음 취업하여 업무를 할 때 세 리프와 산세리프를 모르고 있다면
"여기 있는 제목은 산세리프로 가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처음 듣는 외계어에 당황하며 동공이 크게 흔들리는 상황을 겪게 될 것입니다.
이번 글은 그런 당황감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한 글이기도 합니다.
- 세리프[serif]
세리프 [serif]는 글자의 줄기 또는 발을 일컫는 명칭입니다. 이처럼 세리프(serif)가 있는 폰트는 각각의 글자마다 획이 튀어나와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명조체' 폰트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 산세리프 [sans serif]
산세리프 (sans serif)는 위에 설명한 세리프 (serif)가 없는 것이며 각각의 글자마다 획이 사각으로 깨끗하게 잘린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고딕체'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래에 세리프 폰트와 산세리프 폰트의 예시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세리프 폰트[serif font]
- 산세리프 폰트[sans serif font]
이 둘은 눈으로 명확히 구분이 되기 때문에 세리프 폰트는 획마다 튀어나온 '명조체' 산세리프 폰트는 획마다 튀어나오지 않고 사각으로 깔끔하게 잘린 '고딕체'로 알고 계시면 쉽습니다.
자 이제 우리는 피드백을 통해 들었던 세리프 폰트와 산세리프 폰트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더 이상 이런 말들이 외계어로 들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런 폰트들의 예시를 봐야겠죠?!
- 세리프 폰트와 산세리프 폰트의 대표적인 디자인 사례
와 이렇게 좋은 예시를 알 수 있게 되다니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 구글 로고의 변경 전 서체는 앞에서 배운 세리프 폰트로 디자인한 로고였습니다. 2015년도 즈음에 산세리프 폰트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기업의 로고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기업이 추구하는 이미지에 의해 변경되지만 구글 로고는 무려 16년 만에! 로고가 변경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때 당시 저에겐 신선함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실시간으로 로고가 변경되는 역사를 보는 느낌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로고를 세리프에서 산세리프로 변경한 이유는 구글의 제품이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기에 로고도 그에 맞게 변경하여 반영했다고 합니다.
위에 이미지만 봐도 세리프 폰트 그리고 산세리프 폰트가 주는 느낌이 어떤 건지 알 수 있죠!?
- 마무리하며
폰트는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클래식 하기도 또 어떻게 보면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기도 또 어떻게 보면 촌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각각 어울리는 디자인에 맞춰 폰트들을 잘 사용해 보세요! 분명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겁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디자인숩 올림